파블로항공, 군집드론으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선도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파블로항공: 군집드론으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선도
파블로항공의 혁신: 무인이동체 산업의 미래를 열다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무인이동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부산에서 개최된 ‘DSK 2025’의 개막 드론쇼는 파블로항공의 군집드론 기술력과 창의성을 세계에 다시 한번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총 600대의 드론이 선보인 아트 퍼포먼스는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이는 드론쇼를 넘어 글로벌 기네스 기록을 세우는 도약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파블로항공은 단순히 드론 제조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방위산업, 물류배송, UAM 교통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그 사업을 확장하며 기술력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2019년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우도항까지 57km 거리 드론배송에 성공한 이후, 국내 최초 드론 편의점 배송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부의 실증사업 지원 또한 파블로항공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김영준 대표는 "정부 지원이 없었다면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많은 실증사업 및 규제 완화를 적극 활용하며 회사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파블로항공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군집 충돌형 드론 개발로 국방 전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군집드론으로 이루어진 아트와 기술의 융합
파블로항공의 대표적인 주력 분야 중 하나는 바로 드론아트쇼입니다. 이는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년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는 1,000대의 'PabloX F40' 드론이 군집비행으로 로고를 형상화하며 드론 퍼포먼스의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각적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한국 드론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김영준 대표는 "2018 평창올림픽 드론쇼에서 영감을 받았다. 당시 외국 기술로 만든 쇼를 보고, 한국 기술로 더 멋진 드론쇼를 만들어야겠다는 꿈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고도화된 자체 기술력으로 세 차례나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단지 과감한 도전만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파블로항공은 군집 비행의 핵심 기술인 '군집 조율(Swarm Coordination)'을 집중 연구하고 개발하며, 무결점 수준의 정밀 제어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드론배송부터 방위산업까지 실제 활용 가능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메시지와 정부 지원
파블로항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혁신적인 비전뿐만 아니라 정부와 스타트업 간의 협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영준 대표는 정부의 다양한 실증사업 및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습득했습니다. 그는 "1년에 약 70개 정부 지원사업에 신청했고, 그중 절반 이상의 성공률로 회사 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신살업 청년 정책은 스타트업 CEO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 스타트업 대상 자금 지원은 물론 취약 분야를 돕는 규제 완화 프로젝트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사업 초기에 관련 지원 사이트를 매일 아침 확인하며 정보를 수집하라"고 조언하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무엇보다 창업하는 이들에게 그는 장기적인 목표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지 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5~10년의 성장 로드맵과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투자 유치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국 무인이동체 산업의 미래를 보다
파블로항공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을 무인이동체 기술의 중심 국가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넘어 방위산업, 물류 혁신 및 공공 안전 강화 등 사회적 임팩트를 미치는 데까지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드론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도구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계획 중인 핵심 프로젝트 중에는 대규모 방산 드론 사업 본격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 드론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부품 활성화와 기간산업형 제조시설 구축이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하며 정책 변화 필요성과 협력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나아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한 인큐베이팅 구조 마련, 상용화를 목표로 한 실증사업 지원 확대 등이 장기적인 성공을 이룰 토대가 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산업의 혁신을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기술력의 비약적 발전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